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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6 ~ 7% 성장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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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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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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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올해 상반기 경제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이 주요 선진국에서 속도를 내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2021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 ~ 6% 성장에서 6 ~ 7% 성장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무역산업부(MTI)는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료존 같은 주요 선진국의 백신접종률 향상과 무역 개방 기조에 따른 싱가포르 외부 수요 회복이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는 올해 2분기 싱가포르의 전자, 특수기계, 석유화학 부문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었고 높은 예상 유가에 따른 수익 등으로 2021년 무역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비석유 국내수출(Nodx)은 기존 전망치인 1 ~ 3% 증가에서 7 ~ 8% 증가로 전망치를 올렸으며 상품 무역은 기존 5 ~ 7% 성장에서 13 ~ 14% 성장으로 전망치를 큰 폭을 올렸습니다.
무역산업부는 싱가포르의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및 국제간 이동 제한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면 소비자 대면 부문의 회복과 외국인 근로자 유입 증가로 건설 및 해양 부문의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회복세는 업종 마다 다른데, 관광 및 항공 관련 부문은 이전 예상보다 더 느리게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성장이 제조, 도매 무역과 같은 외부 지향적인 산업 부문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매, 식음료와 같은 소비자 대면 부문은 제한 조치가 완화되고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TI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은 작년 서킷브레이커의 기저효과로 14.7% 성장했습니다. 상반기 전체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보다 높은 7.7%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문별 경제성장률 추이 (출처: M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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