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는 대만의 코로나 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대만 입국자에 대한 국경 제한 조치를 완화합니다.

현재 대만 입국자는 입국 시 PCR 검사를 받고 전용시설이나 거주지에서 14일간 격리한 후 격리 종료 시점에 PCR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8월 7일 11시 59분부터 대만에서 21일간 체류한 싱가포르 입국자는 싱가포르 도착 시 PCR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받게 되면 별도의 격리없이 바로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싱가포르로 출발하기 21일 전 대만 여행 이력이 있는 단기 방문객들은 8월 12일 이후부터 싱가포르 입국을 위해 에어 트래블패스(Air Travel Pass)를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각 국의 코로나 19 상황이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유입과 지역 사회 전파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국경 제한 조치를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