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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2분기 노동시장, 총고용 감소 & 실업률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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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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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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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Covid-19 제한 강화 조치로 싱가포르 노동시장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노동부의 2분기 노동시장 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총고용은 코로나 사태로 지난 해 크게 감소한 후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반등한 다음 올해 2분기에 다시 감소했습니다. 외국인 가사 근로자를 제외한 2분기 총 고용은 15,700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지속된 2단계(경보 강화) 조치와 외국인 근로자 유입 억제의 결과로 분석됩니다.
거주자 고용은 식음료 서비스, 소매 무역 등 내수 중심 부문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정보통신, 전문서비스업 등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비거주자 고용은 대부분의 부문에서 더 급격하게 감소했는데, 이는 국경 봉쇄로 떠난 근로자가 대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2분기 실업률은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전체 실업률은 2.9%(4월), 2.8%(5월), 2.7%(6월)로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2분기 해고는 1분기 2,270에서 2,500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정리해고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싱가포르 노동시장 추이 (출처: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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