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싱가포르 대표지수인 스트레이츠 타임즈 지수(STI)는 11.9%의 총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7년 상반기 13.8% 수익률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향후 하반기 주가에 대해서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견이 조금 더 우세합니다.

UOB 책임자 아드리안 로는 현재 수준에서 STI 지수가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이뱅크 추아 학 빈 박사는 싱가포르 인구의 75%가 올해 4분기까지 예방 접종을 완료할 것이며, 새로운 전자제품 제조 능력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가능하며, 건설 부문은 외국인 노동자 부족 현상이 완화되면서 크게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 에드워드 리, 조나단 코 박사는 싱가포르의 올해 경제가 7%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DBS 어빈 세아 박사는 반도체 칩의 부족, 건설 인력 부족, 올해 하반기 관광 수요 감소 등으로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성장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STI 주요 종목 (출처: SG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