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가 수자원 관리 기관인 PUB는 7월 12일 폭우로 인해 싱가포르 일부 지역의 배수구와 운하의 수위가 90%에 육박했다고 밝혔습니다.

PUB 발표에 따르면 7월 12일 오후 6시 13분에 Upper Paya Lebar Road, Yio Chu Kang Road의 배수구와 운하의 수위가 90%에 도달했으며, 오후 6시 50분에 Jalan Boon Lay, Bukit Timah Road의 Sime Darby 센터 부근의 수위가 90% 이상 상승했습니다. Blackmore Drive 인근의 Bukit Timah Canal도 수위가 90% 이상 상승했습니다.

육상교통청은 Jalan Anak Bukit 구간 이후 도심 방향의 Dunearn Road와 Holland Link 구간 이후 우들랜드 방향 Bukit Timah Road에 돌발 홍수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기상청은 7월 전반기에 아침과 이른 오후 시간대에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