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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코로나 대유행 중 싱가포르 자살자 수 증가, 특히 고령층 자살 사망자 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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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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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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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자살 건 수가 452건으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싱가포르의 비영리 자살 예방센터인 싱가포르 사마리아인(SOS) 단체는 작년 싱가포르의 자살 건 수가 2019년 400건에서 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자살 건 수가 증가했으나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자살 사망자 수가 154명으로 1991년 이후 2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싱가포르 사마리아인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국가 경제, 생활방식, 정신 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며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고령층은 사회적 고립과 재정적 불안에 더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8년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는 11.2로 세계 평균인 8.22보다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한국은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가 28.6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국가별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 (자살율: 2018년 WHO 자료, 인구: 2021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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