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로나 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앙예비기금(CPF) 회원의 잔고 총액과 이자 지급 총액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월 7일 발표된 CPF 이사회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CPF 회원의 총 잔고는 4,621억 달러였으며 회원들에게 지급된 이자 총액은 168억 달러였습니다.

특별 계좌 및 퇴직 계좌에 입금된 자발적 충전 금액도 작년 3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주택 구입을 위한 인출 금액은 하락했습니다. CPF 회원들은 주택 구입을 위해 작년 일반 계좌에서 총 173억 달러를 인출했는데, 이는 2019년에 비해 2.8%, 2018년에 비해 10.4% 감소한 수치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저축을 늘리기 위해 CPF 계좌에 금액을 충전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또한 작년 메디쉴드 라이프 계정에서 10억 5천만 달러가 청구되었는데 이는 2019년 10억 3천만 달러, 2018년 9억 2천 9백만 달러에서 증가했습니다.

한편 CPF 회원들의 거래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작년 CPF 웹사이트, myCPF 모바일 앱, 키오스크 등을 통해 거래한 건 수는 9,000만 건으로 2019년 6,200만 건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CPF 주요 통계 (출처: CPF 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