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중순 새로운 기술 비자인 테크 패스(Tech.Pass)가 시행된 이후 90건의 비자가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위원회(EDB) 발표에 따르면, 5월 31일 기준으로 90건의 테크 패스가 발급되었으며 대규모 기술 기업의 창업가, 전문가, 관리자 경험이 있거나 관련 투자자가 발급 대상이었습니다.

테크 패스는 비자 발급을 노동부가 아닌 EDB가 직접 운영하며 2년 동안 유효한 비자가 발급되며 연장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1회 (2년) 추가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해당 비자 발급 대상은 대규모 기술 회사를 창업하거나 시장을 선도하고 널리 채택된 기술 제품을 개발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테크 패스 제도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부족한 기술 분야 전문가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테크 패스 소지자는 부양 가족 비자, 장기 방문 비자를 통해 배우자, 자녀, 부모의 싱가포르 체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EDB는 현재까지 Tech @ SG 프로그램을 승인한 로컬 및 해외 기업이 약 30여 업체라고 밝혔습니다. Tech @ SG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기반의 국내외 기술 기업이 해외의 우수한 기술 인력을 좀 더 유연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자사의 핵심 인력 채용 시 최대 10개의 EP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Tech @ SG를 통해 발급된 EP는 노동부에서 발급하는 EP와 동일합니다.

작년 1월 해당 프로그램이 시행된 이후 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업종의 기술 기업들이 승인을 받았습니다.

테크 패스 관련 상세한 정보 및 신청은 아래 EDB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edb.gov.sg/en/how-we-help/incentives-and-schemes/tech-pass.html

출처: E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