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금융당국은  현재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지는 않았지만 가격 및 시장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 라비 메논 이사는 MAS 연례 보고서 기자회견에서 현재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메논 이사는 작년 코로나 19 팬데믹과 경기 침체, 그리고 올해 코로나 위험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하여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이 놀랍도록 탄력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작년 싱가포르 국내총생산이 하락했지만 주거용 부동산 가격 지수(PPI)는 1.6% 상승했습니다. 올해 1분기 PPI는 코로나 19 이전 수준보다 5.6%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싱가포르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회복은 정부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추가 시행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통화청은 국가개발부, 도시재개발청 등 관련 당국과 함께 소득 추세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지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