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보건부는 앞으로 커뮤니티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 19 사례에 대한 세부 정보를 더 이상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개인의 연령, 직업, 방문 장소, 양성 판정을 받은 날짜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대신 보건부는 일일 바이러스 업데이트를 통해 일일 감염 숫자와 전국 예방 접종 계획의 진행 상황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증 인원의 수와 예방 접종 상태에 대한 분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보건부는 이번 조치가 Covid-19 대응의 새로운 단계로 이동하기 위한 것이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백신 접종, 뉴노멀로의 전환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싱가포르는 6월 28일 기준 인구의 57.5%가 1차 이상 접종을 받았고 36.8% (약 210만 명)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