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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정부, 싱가포르 등 7개 국가와 백신접종 상호인정 합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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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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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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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싱가포르 등 7개 국가와 코로나 백신접종 상호인정 (일명, 백신여권) 합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6월 2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현재 백신접종 상호인정 합의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는 싱가포르, 홍콩, 우즈베키스탄, UAE,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7개국입니다.
이들 국가는 인적 교류 필요성이 높고 코로나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며, 해당국에서 발급한 백신접종 증명서가 신뢰할 만하다는게 정부 판단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한 6개국에는 이미 현지 한국대사관을 통해 합의문 초안이 전달되었고 우즈베키스탄도 조만간 초안이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백신 접종 여부를 연방정부가 아닌 주 정부가 관리하고 백신접종 증명서 전산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으로, 중국은 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백신도 접종되고 있는 점으로 우선 검토 대상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7월 말쯤 백신접종 상호인정 첫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백신접종 상호인정 제도란 상호 인정되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으면 해당 국가 간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백신 여권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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