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는 비mRNA 계열인 단백질 기반의 코로나 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생명공학 기업인 노바백스와 사전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국가 예방 접종 프로그램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우수한 백신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바백스는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 시험의 후기 단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코로나 19 변종에 대해 90% 이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노바백스가 아직 3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백신 출하 때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노바백스 백신도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마찬가지로 간격을 두고 2차례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한편  아나필락시스 증후군 같은 mRNA 계열 백신에 대한 부작용으로 국가 백신 프로그램에 비mRNA 계열 백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중국의 시노백 백신은 특별 접근 경로 방식으로 민간 의료 클리닉을 통해서만 제공하고 있고 아직 국가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시노백, 노바백스 비교 (출처: 뉴욕타임즈, 스트레이츠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