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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2025년까지 백만장자 수 62% 증가 예상, 부의 불평등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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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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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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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백만장자 수가 2025년까지 62% 상승하여 437,000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습니다.
크레딧 스위스 그룹의 2021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2021)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로 금융 자본이 부상함에 따라 아시아에서 백만장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되었습니다.
다만 싱가포르의 62% 증가는 같은 기간 홍콩의 60% 증가 보다는 높지만 중국, 인도, 호주, 한국, 대만의 성장 전망 보다는 낮습니다.
싱가포르의 백만장자 밀도 (전체 인구 중 백만장자의 비율)는 2020년 5.5%로 8.3%인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한편 부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 계수에서 싱가포르는 2020년 78.3으로 일본 (64.4), 한국 (67.6), 대만 (70.8) 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상위 1% 자산가의 전체 자산에 대한 비중이 2020년 말에 거의 34%로 일본 (18%), 한국 (24%), 대만 (28%)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싱가포르의 백만장자 밀도는 11위에 올랐으며 2020년 순자산 가치가 미화 5천만 달러를 초과하는 1,361 여 명의 초고액 자산가가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저소득층은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감소하였지만 오히려 고액 자산가들은 주가와 주택 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오히려 자산이 늘어나 부의 불평등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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