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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백신 부작용 의심사례 4,704건, 심각한 부작용 의심사례 157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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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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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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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는 4,704건의 코로나 19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를 접수했으며 그 중 157건이 심각한 경우로 발표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5월 2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투여된 370만회 분의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모더나 백신 투여량 중 0.13%인 총 4,704건의 부작용 의심 사례를 접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심각한 부작용 의심 사례는 157건으로 전체 투여량의 0.004% 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건과학청은 심각한 부작용 의심 사례는 백신 투여로 인해 입원, 장애가 발생하거나 생명의 위협을 초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건과학청은 현재까지 백신 접종과 연관된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심각한 부작용 의심 사례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나필락시스 증후군으로 싱가포르에서 총 26건의 사례가 있었습니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은 23건으로 호흡곤란, 빠른 심장박동, 혈압상승 또는 감소, 흉부 통증, 실신, 사지 마비, 시력 변화, 관절통, 이명증상 등을 동반했습니다. 안면 근육의 일시적인 마비를 일으키는 벨 마비 증상도 45건 보고되었습니다.
한편 보건과학청은 60세 미만의 접종자가 고령 접종자보다 백신 접종 후 더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이고 더 많은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생성하기 위한 신체의 자연스런 반응의 일부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부작용 경험자의 64%가 여성으로 보고되어 남성보다 약간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의료 전문가는 청소년과 20-30대 접종자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에는 일주일 동안 격렬한 신체 활동을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싱가포르 코로나 19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 (출처: 보건과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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