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싱가포르에서 지폐나 동전같은 현금이나 수표 사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에 따르면, 작년 싱가포르 지폐(2달러, 5달러, 10달러, 50달러) 발행 수는 2019년에 비해 약 24% 급감했습니다. 작년 ATM 인출량도 1억 7200만 건으로 2019년 2억 5천만 건에서 크게 감소했습니다.

작년 수표 발행 건수도 3,150만 건으로 2019년 4,480만 건에서 31% 급감했습니다.

통화청은 현금이나 수표 발행을 줄이면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계속 전자 결제를 장려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