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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푸켓, 7월부터 백신 접종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격리 없는 관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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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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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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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다음 달부터 푸켓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격리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태국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매년 4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831억 싱가포르 달러를 소비하는 관광 대국이었습니다. 지난해 태국의 관광 수입은 예년에 비해 82% 급락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자국의 관광 산업을 회복하기 위해 푸켓을 시범 구역으로 정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이를 위해 7월1일까지 지역 인구의 70%에 백신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푸켓 지역은 지금까지 인구의 절 반 정도가 백신을 접종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소수의 지역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제한 조치들이 완화되고 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푸켓 샌드박스 계획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이 해외에서 직접 푸켓으로 가는 직항 비행기를 탑승하고 푸켓으로 입국하는 경우 격리 기간을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도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입은 자국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다음 달부터 발리, 빈탄, 바탐에 관광객을 유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를 포함한 7개국과 여행 통로 설정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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