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부의 올해 4월 고용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4월 기준 싱가포르 전체 실업률은 2.9%로 올해 3월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거주자 (시민권자와 영주권) 실업률은 4% 에서 3.9%로 낮아지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갔습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 실업률도 4.2% 에서 4.1%로 떨어졌습니다.

4월에는 92,100명의 싱가포르 거주자가 실직했습니다. 이는 3월 실직자 95,500 명보다 감소한 수치입니다.

싱가포르 전체 실업률은 작년 9월 3.5%로 정점을 찍은 후 10월까지 높은 상태를 지속하다가 작년 11월 이후 부터 점진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 장관은 지난 달 시작된 강화된 2단계 제한 조치로 인해 다시 고용 시장이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에 고용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1년 4월 싱가포르 실업률 동향 (출처: 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