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로컬 벤처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 19 호흡기 진단 검사 장비가 싱가포르 보건 과학청(HSA)의 임시 승인을 받고 곧 투아스 체크포인트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분사 벤처 기업인  브레소닉스(Breathonix)가 개발한 코로나 19 호흡기 진단 검사 장비는 검사 후 진단까지 1분 이내에 감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 PCR 검사는 높은 정확성을 보이지만 면봉 샘플을 실험실로 보내야 하는 등 검사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호흡기 진단 장비는 음주 측정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되며 면봉 샘플을 타 기관에 보낼 필요 없이 현장에서 바로 결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호흡기 진단 장비는 기존 신속항원검사(ART)와 함께 대규모 인원의 빠른 검사가 필요한 장소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다만, 호흡기 검사 결과가 양성인 모든 개인은 추가적인  PCR 면봉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한편 이 호흡기 진단 검사 장비는 국립전염병센터(NCID), 창이공항, 두바이 등 3 곳에서 임상 시험이 시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