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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김도훈 감독, 싱가포르 라이언시티 세일러스 감독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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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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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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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끈 김도훈 감독이 싱가포르로 활동 무대를 옮겼습니다.
싱가포르 라이온시티 세일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감독과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아우렐리오 비드마르 감독의 후임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고 오는 6월부터 지휘봉을 맡길 예정입니다.
2015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처음 감독직을 시작한 김 감독은 2017년 울산에 부임해 첫해 구단 역사상 첫 FA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정규리그에서는 2019년, 2020년 연속 준우승을 일구었고, 2020년 ACL 우승으로 지도력을 입증 받았습니다.
라이언시티 구단은 김감독이 아시아 축구의 최고레벨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경험을 쌓은 검증된 지도자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라이언시티는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 8개 팀 중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전신인 홈 유나이티드 시절에는 이임생 감독이 두 차례 준우승과 싱가포르컵 우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썸네일 사진 출처: 라이언시티 세일러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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