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다음 예방 접종 단계에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코로나 19 백신의 첫 번째 접종을 제공할 수 있도록 2차 백신 접종 시기를 지연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 장관은 두 번째 접종 시기를 연기하게 되면 최대 6 ~ 8주 정도 지연될 수 있지만 이러한 지연 접종이 백신의 효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은 21일 간격으로, 모더나 백신은 28일 간격으로 접종하고 있습니다.

보건부는 2차 백신 접종을 6 ~ 8주 후로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해외와 싱가포르 내의 전문가들은 백신 효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자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건부는 현재 2차 백신 접종 일정이 이미 잡혀 있는 사람들은 접종 시기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