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보건당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12 ~ 15세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는 지난 금요일 빅토리아 주니어 칼리지 학생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2,200명 이상의 학생, 교직원, 공급업체, 학교 방문객들이 코로나 스왑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전 4월 30일에는 에지필드 중학교(Edgefield Secondary School)의 15세 학생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약 1,500명의 학생, 교직원, 외부 공급업체 직원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보건부 장관은 이와 관련된 11일 의회 질의 답변에서 현재 싱가포르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6세 이상,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12세 ~ 15세 사이의 청소년 대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위한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FDA는 5월 10일 12세~15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비상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