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 주도형 택배 네트워크 시스템이 4월 30일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물품 구매자들은 배송 옵션 중에 자신의 집 근처의 택배함으로 물품을 배송 받는 옵션을 선택하고 자신이 편한 시간대에 물건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웨스트코스트, 주롱, 이슌, 게이랑, 앙모교, 토파요, 베독, 파시르 리스, 템피니스 지역의 정부 아파트 단지, 지하철 및 버스 인터체인지, 커뮤니티 센터 등에 200여 개의 택배함이 설치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올 연말까지 이 택배함을 싱가포르 전역에 1,000개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 픽 네트워크(Pick Network)가 이 락커 네트워크의 설치, 소유, 운영을 맡습니다.

이용자들은 더 이상 택배 수령을 위해 집에서 대기할 필요가 없이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보통신부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의 상품 매출이 87% 성장한 53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커 네트워크 사용 방법 (출처: 픽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