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산업부(MTI)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0.2%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2.4% 역성장했었던 지난 분기에서 성장 국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분기 GDP성장은 2019년 4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MTI는 이번 분기 제조 부문이 7.5% 성장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고 건설 부문이 작업 제한이 지속으로 -20.2%를 기록하며 가장 크게 위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부문도 코로나 19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1.2%를 나타내었으나 감소 폭은 이번 분기보다는 완화되었습니다.

MTI는 올해 전체 싱가포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 ~ 6% 성장으로 유지했습니다. 한편 통화청(MAS)은 올해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이 4 ~ 6% 예측 범위의 상한선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검토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분기별 경제성장률 (출처: MTI, 스트레이츠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