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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헹스위킷 부총리 차기 총리직 포기, 싱가포르 새 총리 후계자 모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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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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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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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의 후계자로 지명된 헹스위킷 부총리가 차기 총리는 더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보다 젊은 리더가 적합하다며 차기 총리직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69세인 리센룽 총리는 70세가 될 때 총리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었지만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되고 새로운 총리가 현재보다 좋은 환경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은퇴를 미룰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올해 60세인 헹 부총리는 코로나 19 위기가 끝날 때면 자신이 60대 중반에 가까워질 것 같다며 차기 총리가 되더라도 자신이 국가를 이끌 기간이 너무 짧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차기 총리는 코로나 19 이후 싱가포르의 회복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다음 미래를 이끌어야 한다며, 더 오랜 기간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는 더 젊은 리더가 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헹 부총리는 지난 2016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어 장기적으로 총리직 수행 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리센룽 총리는 별도 서한을 통해 헹 부총리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다음 개각에서 헹 부총리는 부총리직을 유지하되 재무장관직을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4세대 리더와 차기 총리 후계자를 다시 선정하는데 있어 향후 몇 년이 싱가포르에 아주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썸네일 사진출처: 싱가포르 총리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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