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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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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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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싱가포르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ICA 웹사이트에 게시된 싱가포르 인구통계 2020년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태어난 신생아 수는 38,705명으로 2019년 39,279명에서 1.5% 감소했습니다. 이는 37,967명이 태어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불확실하고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위기에 처할 때 일반적으로 결혼, 출산이 감소한다며 2019년 결혼 수가 전년 대비 약 6% 감소한 것이 작년 출산 감소의 원인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에 따른 출산 감소는 올해 통계를 통해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결혼하는 여성들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급속한 인구 고령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싱가포르 거주자의 비율은 2000년 전체 거주 인구의 7.2%에서 2010년 9%, 2020년 15.2% 까지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의 인구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국가 그룹에 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 2020년 신생아 수와 사망자 수 (출처: ICA 싱가포르 인구통계 2020년 4분기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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