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기스쿠터(e-scooter)와 전기자전거(e-bike) 이용자에 대한 이론시험(Theory Test)이 의무화 됩니다.

최근 교통부 국회 예산 질의에서 부처 관계자는 올해 중반 정도 시기부터 이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 관련 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전동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현행 규정과 행동 요령 등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도 시행 배경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4월에 시험용 핸드북을 출시하고 시험 의무화는 올해 중반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통부 관계자는 전기스쿠터의 보도 이용 금지 이후 관련 사고가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보도에서의 PMD (개인용 전동 이동 수단)와 관련된 사고가 144건이었으나 작년에는 30건으로 줄었습니다.

한편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로 인한 치명적인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올해 9월부터 공용 도로에서 이용하는 모든 자전거에 1개 이상의 브레이크를 장착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