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학 학과별 평가 순위에서 싱가포르국립대(NUS)와 난양공과대학(NTU)의 24개 학과가 세계 상위 10위 안에 올랐습니다.

세계적인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는 최근 글로벌 대학 학과별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NTU의 재료과학전공은 전 세계 약 400개 프로그램 중에서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작년 순위는 3위였으며, 올해는 이 전공에서 미국의 MIT를 앞섰습니다.

NUS의 석유공학전공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1위 학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NUS의 컴퓨터 과학 및 정보시스템 전공은 작년 12위에서 올해 4위로 크게 올랐고 NTU의 기계, 항공 및 제조 전공도 작년 11위에서 올해 5위로 상승했습니다.

NUS는 16개 전공, NTU는 8개 전공이 전 세계 상위 10위 안에 선정되는 등 싱가포르 전체에서 총 24개 전공이 세계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었습니다. 반면 중국 전체 대학에서 총 6개 전공, 일본은 3개 전공이 세계 상위 10위안에 들었습니다.

QS는 학업 평판, 회사 평판, 교수대 학생 비율, 교수 1인당 인용회수와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세계 5,000개 대학을 평가했습니다.

QS 담당자는 싱가포르 대학의 세계 랭킹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은 10년 간의 과감한 투자와 전략의 결실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전 세계 Top 5  NUS, NTU 전공 (출처: QS, 스트레이츠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