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정부가 싱가포르 등 우수 방역 국가와 방문 목적 제한 없이 상호 입국 금지를 해제하고 격리조치를 완화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을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3일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방역 신뢰 국가와 단계적 항공 노선복원과 교류 재개를 위한 트래블 버블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트래블 버블이 시행되면 양 국간 직항편에만 적용이 되고 입국 72시간 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입국 직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제한된 조치 안에서 격리를 완화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첫 트래블 버블 협정이 체결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아직 한국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일일 300 ~ 400명대에서 꺽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상대국에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래블버블 협정 체결 주요내용(안) (출처: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