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싱가포르 북부 지역의 오염물질표준지수(PSI)가 건강에 해로운 범위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나머지 지역에서도 싱가포르 대기질이 나빠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환경청(NEA)은 이러한 원인이 연무(Haze)에 의한 것이 아니라 대기 중 오존 수준이 높아져서 생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북부 지역의 PSI 값은 지난 토요일 저녁 8시에 108까지 올라갔다가 밤 10시경에 90으로 떨어졌습니다. PSI 값이 101 ~200 사이이면 대기질이 건강에 좋지 않는 수준을 나타냅니다. 이 구간에서는 건강한 사람들은 장기간 또는 격렬한 야외 신체 활동을 줄이도록 권고되며,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들을 포함한 취약 계층은 이러한 장기간 또는 격렬한 야외 신체 활동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PSI는 대기 먼지, 대기 미세 먼지(PM2.5),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오존, 이산화질소 등 6가지 오염 물질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6개 요소 중 한 개의 농도만 올라가도 대기질이 저하됩니다.

일반적으로 대기 상층부의 오존은 태양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상 대기 중에 오존은 오염 물질로 간주되며 스모그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입니다.

싱가포르 대기질 수준 (PSI, 오존, PM2.5 / 2월 26일 ~ 3월 1일 사이 / 출처: NEA, 스트레이츠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