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소비자 물가지수가 1년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과 무역산업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싱가포르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0.2% 올라 작년 2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숙박 및 개인 도로 운송 비용 등을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작년 12월 -0.3%였다가 올해 1월에 -0.2%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물가상승률의 상승 배경에는 서비스 비용의 감소폭이 줄어든 점과 자동차 가격과 주택 임대료 상승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통화청과 무역산업무는 올해 전체 싱가포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0.5% ~ 0.5%로, 근원 물가상승률은 0% ~ 1%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작년 물가상승률과 근원 물가상승률은 -0.2%를 기록했던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 물가상승률 (출처: 통화청, 무역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