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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싱가포르 고용시장, 총고용 감소 & 해고 증가, 20년 만에 가장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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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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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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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싱가포르 총고용은 비거주자(외국인) 고용 감소로 13,500명 낮아지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작년 1년 전체 총고용은 172,200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작년 총고용 감소폭은 20년 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입니다.
노동부의 작년 4분기 노동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싱가포르 거주자(시민권자, 영주권자) 고용은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비거주자(외국인) 고용은 16% 감소했습니다.
작년 12월 싱가포르 실업률은 낮아지면서 2개월 연속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 거주자 실업률은 4.1%,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실업률은 3%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2019년 수치인 3.1%(거주자), 2.3%(전체)과 비교하면 높은 상태입니다.
해고는 5분기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작년 4분기 6,100건으로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전체 해고 건수는 26,570건으로 급증하여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인 23,430건 보다 높았으며 2001년 닷컴 불황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해고는 주로 예술,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 도매 무역, 항공 운송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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