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싱가포르의 제조업 출하량이 전문가 예측을 상회하며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경제개발위원회(EDB) 발표에 따르면, 작년 12월 공장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3% 성장했습니다. 생의학 제조를 제외한 생산량은 19.8% 증가했습니다. 작년 전체 제조업 출하량은 2019년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전자 부문이 제조업 증가의 1등 공신입니다. 전자 부문은 2019년 대비 11.9% 성장했습니다. 전문가는 재택근무 확대, 디지털 및 전자 상거래 플랫폼 채택 가속화,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 등이 전자 부문 확대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지난 달 전자 제품 생산량은 41.8%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51% 성장한 반도체 부문과 9.3% 성장한 컴퓨터 주변기기 및 데이터 저장 부문이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작년 12월 정밀 엔지니어링 부문은 11% 증가했으며, 기계 및 시스템 부문은 반도체 장비 및 측정 장치의 출하량이 상승하면서 12.6% 성장했습니다.

한편 코로나 19사태로 12월 운송 엔지니어링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했습니다. 해양 및 해양 엔지니어링 부문도 30.8% 감소했으며 항공 우주 부문은 41.8% 감소했습니다.

2020년 12월 싱가포르 제조업 동향 (출처: 경제개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