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유료 무인버스가 시범 도입됩니다.

싱가포르는 2015년부터 자율주행차 실험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유료 무인 버스 시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이 무인버스 서비스는 싱가포르 대중교통 운영회사인 SMRT와 SBS가 운영하는 ST 엔지니어링이 이끌고 있습니다.

2개 시범 구역은 화파빌라 부근 Singapore Science Park 2와 주롱 아일랜드이며 왕복 이용 요금은 각각 40센트와 2달러입니다. 싱가포르에서 무인 버스 서비스를 통해 요금을 징수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전을 위해 버스 운영 동안 기사가 상주하며 이용객들의 무인 버스에 대한 질문과 궁금증에 답을 하는 버스 홍보 대사도 탑승합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의 목표는 무인 버스 서비스가 싱가포르의 주류 대중 교통 시스템의 일부가 되기 위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것입니다.

시범 운영은 2021년 4월 30일까지 입니다.

한편 예전 KPMG가 발표한 자율주행차 준비 지수에서 싱가포르는 1위에 꼽힌 바 있습니다.

무인 버스 유료 시범 서비스 (출처: 육상교통청, 구글맵, 스트레이츠 타임즈 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