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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수출, 3개월 만에 반등, 2021년 수출은 3% ~ 4%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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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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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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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12월 비유류 부문 국내수출(Nodx)이 3개월 만에 반등하며 올해 경제에 대해 조심스런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re)에 따르면, 작년 12월 Nodx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8% 상승했습니다. 이는 10월 3.1% 하락, 11월 5% 하락에서 반등한 것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의 12월 수출이 1.1%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12월 반등에 따라 2020년 싱가포르 1년간 비유류 부문 국내 수출은 전년 대비 4.8% 성장하였습니다.
전자 제품은 전년 대비 13.7% 증가했지만 이는 2019년 글로벌 전자 제품 다운 사이클로 인해 2019년 12월 싱가포르 수출이 25% 감소했던 것에 따른 반사적인 증가입니다.
비 전자제품 수출은 5%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 반도체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한국 등에 수출하는 특수 기계 출하량이 급증했습니다.
수출이 크게 증가한 국가는 미국(+52.5%), 한국(+46.2%), 대만(+14.8%) 순이었으며 중국, EU 27개국, 인도네시아, 일본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1년 싱가포르의 수출이 3% ~ 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석유 화학과 같은 비 전자 제품 수출이 회복하고 반도체에 대한 건실한 수요가 성장을 뒷받침 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미중 무역 전쟁 등의 이슈가 해소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하방 위험이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싱가포르 비유류 국내 수출(Nodx) (출처: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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