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는 내일인 2021년부터 담배 제품의 구매, 사용, 소지, 판매, 공급 등을 위한 최소 법정 연령이 현재 만20세에서 만21세로 상향됩니다.

흡연 가능 법정 연령은 2019년 1월1일 만18세에서 만19세로 상향되었고, 2020년 1월1일 만19세에서 만20세로 상향되었으며 이 연령 기준이 내일인 내년 1월1일부터 다시 만21세로 상향됩니다.

싱가포르 보건부(MOH)는 최소 흡연 가능 법정 연령을 상향하는 것은 흡연율을 줄이기 위한 싱가포르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며 흡연이 건강 악화와 조기 사망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만 21세 미만인 사람이 담배 제품을 사용, 구매 또는 소지하는 경우 최대 3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또한 만21세 미만인 사람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한 업체는 첫 위반 시 최대 5,000 달러, 재 위반 시 최대 10,00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만21세 미만인 사람에게 담배 제품을 제공한 사람은 첫 위반 시 최대 500 달러, 재 위반 시 최대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