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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3분기 고용시장, “회복 조짐 보이지만 완전 회복되는데 더 긴 시간 필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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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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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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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3분기 고용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완전 회복되는데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되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싱가포르 노동부 고용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거주자 고용은 43,200명 증가한 234만 명입니다. 거주자 고용이 증가한 것은 올해 처음입니다. 또한 이 수치는 작년 9월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코로나 19 이전 수준과 유사합니다.
3분기 외국인을 포함한 총고용(외국인 가사 도우미 제외)은 29,100명 감소로 2분기 103,800명 감소에 비해 감소 속도가 훨씬 둔화되었습니다.
그러나 3분기 해고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분기 해고는 8,130명에서 3분기 9,12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9월 계절조정 전체 실업률은 3.6%로 상승했지만 2분기에 비해 상승 속도는 둔화되었습니다.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제외한 총 노동인구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58,700명 감소했습니다. 이 중 외국인이 139,100명을 차지했고 거주자(시민권자+영주권자)는 19,600명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거주 외국인이 고용 부문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건설, 제조, 운송, 저장, 행정 및 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3분기 외국인 고용 감소가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싱가포르 고용시장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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