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싱가포르 민간아파트(콘도) 재판매 가격과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 (전년 동월 대비)를 이어갔습니다.

콘도 재판매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위축에서 회복되고 있으며, 2018년 부동산 안정화 조치로 인한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부터도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포털 SRX Property 발표에 따르면, 11월 전체 재판매 가격은 올해 10월 대비 0.3%, 작년 11월 대비 1.3%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도심지역(CCR)은 0.5%, 도심주변지역(RCR)은 0.1%, 외곽지역(OCR)은 0.3% 각각 상승했습니다.

11월 거래량은 1,426건으로 올해 10월에 비해 1.4%, 작년 11월 대비 83.5% 증가했습니다. 거래량은 2018년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로 매년 감소 추세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11월까지 이미 9,200 건을 달성해, 올해 전체 10,500 건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는 이러한 콘도 재판매 시장 회복과 관련, 코로나 사태로 인한 지연된 수요, 판매자와 구매자 간 가격 기대치에 대한 더 나은 일치 현상, 싱가포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올해 2분기 이후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지난 달 최고가 재판매 아파트 거래는 프라임 지역인 Nassim Jade 의 고급 아파트로 1,170만 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민간아파트(콘도) 재판매 시장 추세 (출처: S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