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글로벌 리더십 행사인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이 내년에는 스위스가 아닌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WEF는 유럽의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내년 5월 세계경제포럼 행사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며, 이 회의를 통해 각 국 정치지도자, 비즈니스 및 학계 지도자들이 모여 긴급한 글로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무역산업부는 WEF의 이번 결정이 싱가포르의 코로나 관리 성과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이 회의 개최가 싱가포르의 국제 회의 및 컨퍼런스 부문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EF 연례회의는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약 3천명이 참가했습니다.

내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회의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2022년부터는 다시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