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지역행사 간담회에서 현재 홍콩과의 항공 여행 버블 협정이 일시 보류 상태이기는 하지만, 추가적인 항공 여행 버블 대상 국가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홍콩과의 항공 여행 버블 협정은 일부 조건에 부합되면 자가 격리 기간 없이 두 도시 간 자유로운 레져 여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협정입니다.

그러나 최초 11월 22일로 계획되었던 일정은 홍콩의 코로나 감염자가 증가하면서2주 연기되었다가  그 후 추가적으로 더 연기되었습니다.

옹 장관은 이번 크리스마스와 새해 사이의 기간 중에  싱가포르-홍콩 항공 여행 버블 시작일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입국과 관련하여 호주, 브루나이,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단기 방문객들은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격리 기간을 거치지 않고 싱가포르에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포괄적인 공중 보건 감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고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한 것으로 간주하여 싱가포르에서 단독적인 입국 제한을 해제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국가로 부터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방문자들은 의무 격리 기간이 면제되는 대신, 항공 여행 패스를 신청하고 도착 시 음성 여부를 확인하고 Trace Together 앱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