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명공학 회사 모더나는 싱가포르에 자사의 Covid-19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첫 번째 백신이 빠르면 이번 달에 싱가포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모더나 측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며 승인 신청을 받으면 즉시 싱가포르로 백신을 배송할 수 있도록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간김용 보건부 장관은 싱가포르는 단 하나의 백신 제품에 의존하지 않고 코로나 19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모더나는 자사의 백신이 Covid-19 예방에 94.1%, Covid-19 증중 질환 예방에는 100%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화이자와 바이오 엔텍이 개발한 Covid-19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대해 올해 미국 내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두 백신은 모두 mRNA 라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합니다. 현재 시판되는 mRNA 백신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