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홍콩 두 도시 간의 레저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항공 여행 버블 정책이 홍콩의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내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민간항공국 발표에 따르면 현재 홍콩의 접촉자 추적이 되지 않는 사례가 여전히 높은 상태라 두 도시 간 자유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달 말에 시작 시점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항공 여행 버블 정책은 Covid-19 테스트가 음성인 경우 격리 없이 싱가포르-홍콩 간 여행을 자유롭게 하도록 보장하는 것입니다.

최초 시행일은 11월 22일이었지만 홍콩의 코로나 사태 심화로 2주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내년으로 시행 시기를 연기하였습니다.

이 정책에 따라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은 이번 연기로 향후 항공편을 재 예약하거나 전액 환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