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싱가포르는 독립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지만 신규 설립된 사업체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신규 설립된 사업체 수는 52,400개로 작년 같은 기간 51,700개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올해 6월에서 10월 사이 월 평균 신규 설립 사업체 수는 5,500 ~ 6,400 개로 작년 같은 기간 한 달 평균인 5,300개 보다 많습니다.

회계및기업관리청(ACRA)의 통계에 따르면, 등록된 신규 기업의 수는 올해 6월 경제활동 2단계에 진입한 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무역산업부는 코로나 사태로 싱가포르의 항공, 관광 등 부문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여전히 제조, 금융, 보험, 정보 통신 부문 등은 계속 성장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CRA 의 신규 사업체 설립 수 데이터가 비즈니스의 활동성을 완전히 나타낸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 상태에서 여전히 사업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기업가들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올해 약 5,500개의 정보 통신 서비스 기업이 설립되었으며, 도소매 무역 부문도 약 16,700개의 신규 기업이 설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