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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내무부, 급진 성향 & 테러 폭력 조장 발언한 외국인 16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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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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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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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싱가포르 정부가 관련 보안 활동을 강화하면서 싱가포르 내에서 37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 16명의 외국인이 추방되었습니다.
26세의 한 방글라데시 건설노동자는 테러 관련 활동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내부 보안법에 따라 체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프랑스에서의 테러 공격 이후 악화된 안보 상황을 감안하여 9월 초부터 싱가포르에서 모방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보안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그 결과 급진적 성향으로 의심되거나, 폭력을 조장하거나 공동체 불안을 조장할 수 있는 발언을 한 혐의로 14명의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23명의 외국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프랑스 참수 사건에 대해 지지를 하거나 프랑스와 다른 지역에 대한 공격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으며 일부는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폭력을 선동했습니다. 반대로 몇몇은 무슬림에 대한 경멸적인 발언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16명의 외국인(방글라데시인 15명, 말레이시아인 1명)은 내부보안부가 조사를 마친 후 본국으로 추방되었으며, 나머지 7명의 외국인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14명의 싱가포르인들도 현재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내무부 장관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싱가포르는 적극적 개입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자유롭게 말할 권리와 책임감 있게 행동할 의무는 함께 간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싱가포르에서는 어떤 종교 단체도 공격이나 모욕을 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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