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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호커문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권고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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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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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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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싱가포르 호커 문화(Hawker Culture)」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로부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신청된 총 42건이 심사되었으며 그 중 싱가포르 호커문화 포함 25건이 등재권고를 받았습니다.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 달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 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호커문화는 음식, 공간, 커뮤니티의 독특한 조합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합된 싱가포르의 모습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 받습니다. 호커는 최초에는 거리의 개인 행상 형태의 모습이었으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현재의 호커 센터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110개의 호커센터가 있으며 그 안에 6천개 이상의 호커식당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호커문화가 최종적으로 등재 판정을 받으면 싱가포르의 첫번째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가 됩니다.
한편 한국은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아리랑, 판소리, 김장문화, 제주 해녀문화, 택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농악, 줄다리기 등 총 20건의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호커 문화] (출처: roots.gov.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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