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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3분기 GDP 반등, 올해 전체 예상치 -5% ~ -7% 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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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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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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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이 2분기 대비 반등하였습니다.
10월 14일 발표된 무역산업부(MTI) 3분기 GDP 추정치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 대비 7.9% 증가했습니다.
2분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을 억제하기 위해 이동 및 비즈니스 활동을 엄격하게 제한했던 서킷 브레이커 기간이 포함되어 있어 1분기 대비 13.2% 급락했었습니다. 싱가포르는 6월 점진적인 재개 이후 경제 활동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연간 기준(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올해 2분기 13.3% 급락했던 것에서 비해 3분기에는 7% 감소로 감소 폭이 줄었습니다.
무역산업부는 올해 전체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을 -5%에서 -7% 사이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부문이 3분기에 전년 동월 대비 2% 성장하며 전체 GDP 개선에 기여하였습니다. 금융, 보험, 정보 통신 부문도 2분기 대비 6.8%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건설회사는 안전한 재가동을 위한 안전 관리 조치를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건설 활동이 비교적 느리게 재개되었습니다. 건설 부문은 2분기 연간 기준 59.9% 급락했었는데 3분기에도 연간 기준으로 44.7% 감소하였습니다.
싱가포르 분기별 경제성장률 (출처: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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