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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글로벌 혁신센터 기공, 싱가포르 자동차 제조 산업 싹 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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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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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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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싱가포르에서 전기자동차를 시험 생산합니다.
13일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기공식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한국 자동차 회사의 싱가포르에 대한 투자는 싱가포르가 가진 강점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는 1940년대부터 자동차 조립 공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자동차 대량생산 체계가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싱가포르는 자동차 산업을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40년이 지난 지금 전기 자동차를 통해 싱가포르 자동차 산업이 다시 싹트게 되었습니다.
총리는 전기자동차가 내연 기관 자동차와는 공급망이 다르고 기계 부품이 적고 전자 제품이 많아 싱가포르가 강점을 가지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혁신센터는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 차량을 생산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 혁신센터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우선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먼저 출시가 되고 향후 다른 시장으로의 수출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그룹 글로벌 혁신센터 위치 (출처: 스트레이츠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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