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센토사 실로소 해변에서 맹독성 박스 해파리가 목격되어 센토사 개발 공사(SDC)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해역으로 진입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센토사 해변과 해역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도 강화되었습니다.

박스 해파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을 가진 생물 중 하나입니다. 50여 종 중에서 일부는 심각한 통증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위원회는 올해 3월 이후 싱가포르 해역에서 총 4건의 박스 해파리가 목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스 해파리 쏘임 사례는 2건이 발생했습니다. 3월에 이스트 코스트 공원 1건, 7월에 센토사 팔라완 해변에서 1건 있었습니다.

SDC 담당자는 싱가포르 해역에 다양한 해파리가 있기 때문에 해변에서 수영할 때 가능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부양 장치를 착용하는 등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박스 해파리 쏘임이 있었거나 목격된 싱가포르 해변 (출처: 스트레이츠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