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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여행 및 단기 방문자 허용 조치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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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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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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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 19 감염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해 국가 간 항공 여행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조치를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옹예쿵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이러한 조치가 국경을 재개하고, 국가 간 일반 여행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며, 항공 허브로서의 싱가포르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관의 10월 6일 의회 연설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가 적용되면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관광객 또는 다양한 목적의 단기 방문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확인되면 격리 조치가 면제되고 정해진 여정에 제한 받지 않게 됩니다.
이를 실제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향후 몇 달 내에 창이 공항에 Covid-19 검사 전용 시설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또한 더 많은 코로나 검사가 항공 이용자에게 할당되어, 하루에 검사 가능한 인원이 현재 27,000명에서 향후 40,000 명으로 늘어납니다.
싱가포르 국경 개방과 항공 여행 허용 조치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 방식은 코로나 방역 조치가 잘 되고 있는 국가에 대해 싱가포르가 입국 제한을 독자적으로 해제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브루나이, 뉴질랜드, 호주 (빅토리아 주 제외), 베트남에 적용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 방식은 신속 통로 또는 그린레인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양 국가간 합의에 따라 필수 인력에 대해 검사 후 격리를 면제해 주는 방식으로 현재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한국 등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창이 공항의 승객 이용자 수는 일반적인 수준의 1.5%, 비행기 운항 수는 일반적인 수준의 6% 정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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