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357
- 경제
- 현지 대학 졸업 유학생, 근로 의무 이행해야 하지만 구직 과정에 어려움 겪어
페이지 정보
- 한국촌 (root)
-
- 6,280
- 1
- 0
- 2020-09-22
본문
교육부가 싱가포르 현지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의 상황을 적극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정부의 학비보조금 (TGS; Tuition Grant Scheme)을 받은 유학생 또는 영주권자는 졸업 후 3년 동안 싱가포르에 등록된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일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졸업 후 1년이 지나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경우에는 교육부에 통보하고 그 동안 제출한 구직 지원서와 구직 탈락 관련 이메일 등 서류를 체줄해서 그 동안의 구직 노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TGS의 3년 근로 의무를 불이행할 경우, 지급된 학비보조금에 10% 연간 이자를 붙여서 배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전체 금액이 $80,000 ~ $100,000 정도 입니다.
외국인 유학생 신규 졸업자들은 코로나 사태로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EP, SP의 최소 자격 급여가 인상되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TGS를 수령한 외국 유학생들의 근로 의무 이행을 돕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근로 의무 이행에 문제가 있는 유학생들은 대학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