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싱가포르 경영자 협회(SBF)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20% 기업이 직원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지만, 60% 이상은 내년에도 같은 수의 직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BF 의 설문조사는 지난 달 2주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225개 기업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조사대상 중 83%는 중소기업이고 나머지는 대기업이었습니다.

약 62%의 기업이 현재의 불확실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기업의 87%, 중소기업의 66%는 이익 마진이 줄고 적은 운영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여전히 비즈니스 운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의 29%와 대기업의 11%는 비즈니스를 축소하거나 사업을 완전히 닫게 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고용계획 관련해서는 전문직, 관리직, 임원직 등을 좀 더 고려하고 있고 사무지원, 서비스 및 판매직은 고용을 적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은 인도네시아 출장 재개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다음으로 태국과 베트남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